From. CEO
저는 교육자로 30여 년간 교단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흥사단에서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및 흥사단 이사장을 맡아 통일 운동 및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저는 통일운동이야말로 독립운동의 연장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위해 남남갈등의 해소를 위해 그동안 사회적 대화모임을 진행하면서 많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2018년 하노이 회담 이후 경색된 남북 관계를 푸는 중요한 실마리를 DMZ에서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기쁜 마음으로 임할 것 같습니다.
DMZ의 보전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비무 장지대 실태조사, 탐방활동, 교육 활동 등)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평소에 통일 운동을 하면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전문가분들과 함께 기존 통일 운동하는 단체가 많은데, 또 하 나의 의례적인 통일 운동 단체로 만들지 않고,
차별화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단체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처럼 사심 없이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함께 하지 못하면 어떤 운동도 결코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