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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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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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휴게소

일제의 굴레에서 해방된 직후부터 6∙25전쟁으로 인한 휴전선이 성립될 때까지 미∙소양국이 북위 8도를 경계로 한반도를 나눴다. 분단의 슬픔을 지니고 있는 38선은 인제, 양양, 포천을 지나간다. 그중 이 휴게소는 인제를 지나는 휴게소이다.
강원 인제군 남면 설악로의 북위 38도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38선 휴게소는 다른 휴게소들보다 크기는 작지만 뻥 뚫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소이다. 인제 38휴게소는 휴게소 앞에 38선의 의미가 새겨져있는 비석과 인제군의 마스코트가 있어 인제군만의 특징을 잘 살린 휴게소라는 것이 특징이다.

38선이란 1945년 8월 미,소 양국이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일본 점령지의 전후 처리를 위해 설정한 임시 군사 분계선으로 하나였던 한반도의 허리를 관통하여 모든 도로와 철로를 단절시키며 하나의 독립국가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었다.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심하되고 적대감이 고조된 1950년 6월 25일 전쟁으로 이 선이 무너지나, 1953년 휴전협정으로 휴전선이 성립될 때까지의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인 경계선이 되었다.  
라고 쓰여진 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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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공원

38공원은 인제군 남면 관대리와 남전리를 잇는 38대교 끝에 위치한 공원으로 인제군에서 38선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을 발굴 및 형상화하여 잊혀져 가는 38선의 역사적 가치를 제공하고, 38선을 인제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제작된 공원이다. 

분단국가의 가슴 아픈 역사인 38선이 인제를 지나간다. 인제군은 38선을 소재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사업인 'Let's go 사업'을 진행하였다. 38공원에는 지역별로 조형물, 종합안내판, 국기 게양대, 방문객 쉼터 등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된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38공원에 해당하는 지역은 소양강 둘레길, 남전계곡, 자작나무 숲, 하추자연휴양림 등 여러 관광지가 근처에 존재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은 "분단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38선 형상화 사업을 통해 접경 지역인 인제군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38선을 인제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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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교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여했던 리빙스턴 소위의 유언이 담겨있는 리빙스턴 교. 리빙스턴 교에는 한국전쟁의 역사가 담겨있다.
본래 지어진 리빙스턴 교는 노후화돼 콘크리트 교량으로 가설되었으며 옆에 새롭게 지어진 리빙스턴 교가 크게 자리하고있다. 리빙스턴 교 주위로 당시 전투 상황을 표현한 조형작품들이 여럿 놓여있다. 모든 조형물은 북쪽을 향하고 있어 한국전쟁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한국전쟁이 계속되던 1951년 인제지구 전투에 참가한 리빙스턴 소위의 부대가 합강정 부근에 매복하고 있던 적의 기습을 받아 작전상 후퇴를 위해 리빙스턴교가 위치한 인북천을 건너려고 할때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범람하였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대원들이 물살과 적의 사격에 의해 희생되었고, 리빙스턴 소위도 중상으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순직하였다. "항복하여 살길을 찾느니 군인답게 싸우다 죽자."라는 말을 남기고 이곳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였던 리빙스턴과 부대원들. 조그만 다리 하나만 있었어도 부대원들은 강을 건널 수 있었으나 결국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많은 부대원들을 잃고 자신 또한 목숨을 잃었다. 故 리빙스턴 중령은 "이 강에 다리만 있었더라도 전투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수많은 아군의 인명피해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죽으면 고향에 있는 내 아내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사재를 털어서라도 꼭 이 마을에 다리를 만들어달라."는 한서린 유언을 남겼다.
리빙스턴 중령의 유언은 곧 그의 본가에 전해졌다. 전쟁이 끝나고 한국을 찾은 리빙스턴 부인은 남편의 유언에 따라 다리를 만들었고, 리빙스턴 중령의 이름을 따 '리빙스턴교'라고 이름짓게 되었다.
이름도 모르는 머나먼 한국 땅에 자유와 평화를 심어 주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리빙스턴 중령. 그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리빙스턴교'와 함께 살아 숨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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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태자 권역

역사와 자연이 숨어있는 곳 인제 마의태자권역. 인제에서는 마의태자를 김부대왕이라 하여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오고 있으며 주변 일대의 마의태자 비각, 대왕이 각 등 마의태자와 관련된 지명과 유적 등이 남아있어. 아이들과 함께 유적을 보면 큰 교육이 될 것이다.
그 옛날 신라를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마의태자의 구국과 호국정신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많은 교육이 될 것이다. 또한 4개 마을이 함께 모여 마의태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을 맞이해주어 인제에서의 관광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흐른다.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어 떠난 역사여행 인제 마의태자권역. 서울에서 출발해 비로소 도착한 상남면. 허기가 져 인제의 명물인 빙어튀김과 빙어회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처음으로 갔던 신라 마의태자 릉과 용마석 그가 타고 다니던 용마가 변해 돌이 되었다는 전설로 정말 웅장하고 신비로운 기운 나를 감싸 안겼다. 또한 마의태자 축제로 취떡 떡메치기, 토종 물고기 잡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아 아이들이 지루해할 새 없이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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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태자 노래비

행치령 정상에 있는 마의태자 노래비는 통일신라가 고려에 의해 멸망하고 살아남은 마지막 신라의 왕족인 마의태자에 대한 노래가 새겨져 있는 비석이다. 인제 김부리 부근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마의태자는 인제군의 새로운 문화적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마의태자 설화를 바탕으로 한 책, 공연극, 영화, 가요 등이 만들어졌다. 마의태자 노래비는 그중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비이다.

홍천에서부터 행치령에 올라 인제 내린천을 지나는 와인딩 코스의 정상에 마의태자 노래비가 있다. 아직은 인제군의 대표적인 문화적 자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는 않지만, 내린천을 지나는 와인딩 코스를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행치령 정상에서 가지는 잠깐의 휴식시간 사이 마의태자 노래비와 함께 사진을 찍는 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는 예술이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른 새벽에 내려앉은 서리로 눈꽃이 핀듯한 경치는 정말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마의태자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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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병단전적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위치한 백골병단 전적비는 한국 최초의 유격대로 창설된 640명의 백골병단 대원들은 설악산에서 적을 교란함으로써 아군 작전에 기여하는 전공을 세워 이들을 기리고 순국 산화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자 비를 건립하였다.
백골병단 전적비가 세워진 입구에는 전적비뿐만 아니라 백골병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빛나는 위훈을 기린다는 건립 취지문이 세워져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왼편에는 백골병단 기념사업회에서 세운 형성비와 백골병단 참전-개선 52주년인 2003년에 세운 백골병단 무명용사 추모비가 세워져있다.
항상 일에 치여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무관심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떠난 역사 여행. 우리가 떠난 곳은 한국전쟁 당시 설악산 유격전에서 장렬히 산화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백골병단 전적비 인제 여행. 가는 내내 인제의 좋은 공기 때문에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그렇게 들어선 백골병단 전적비에는 육각 형태 하얀색의 백골병단 전적비가 자리 잡고 있어 웅장함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뒤편에는 유공자 명단이 새겨져있어 마음이 경건해졌다.

[건립취지문]

조국을 위해 적진후방으로 침투하여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 호국의 군신으로 산화하신 백골병단 유격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빛나는 위훈을 기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오로지 임무완수를 위해 종심전투를 감행, 승리한 교훈을 기리 전하고자 여기에 기념비를 세움.
1990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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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은 전쟁, 대결, 죽임, 차단의 DMZ 일원을 “평화와 생명의 터전”으로 바꾸어 내기 위한 뜻과 정성을 모아 세워진 평화를 향한 염원이 담긴 상징적인 장소이다. 생명에 이로운 집과 정원(태양열, 지역, 잔디밭, 지붕, 황토밭, 내후성 강판)으로 조성된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에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인 민통선 안에 지뢰 생태공원과 생명연구 동산을 조성하였다.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은 금강산 가는 길에 대암산 용늪과 서화리 자연 생태 늪이 있는 서화면에 자리 잡고 있는 교육공간으로 전시관, 교육관, 명상원, 사무동, 식당, 연구동, 숙소, 생명살림 오행동산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한 건물은 "단절과 소통" "흙에서 나와 흙으로 들어감"으로 숨 쉬는 벽, 태양열, 지붕은 잔디밭, 황토벽 자연스럽게 세월이 가면서 녹이 슬어가는 내후성 강판은 빛과 습기,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에 융화되어가는 건물이며 모든 건물은 서로 소통하도록 연결되어 있다. DMZ 일원을 자연과 생명의 역동적인 역사로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체험하고 평화와 생명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조성하여 DMZ 범위와 접경 지역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슬라이딩 비전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 
실내에서 보는 건물과 건물의 공간이 색다르다. 특별한 곳,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의 꿈은 생명과 평화의 가치로 갈라진 한반도를 통합하여 온 지구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기여할 것이다. 전체 모습이 궁금하여 각 건물 사이로 이어진 계단을 오르면 DMZ 평화생명 마당은 전시관, 교육관 사무동, 명상관, 숙소 등으로 나눠지는 건물 형태를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이곳은 개인이 아니라 단체로 이곳에서 묵으며 교육과 정보를 나눌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한국 DMZ 평화 평화생명동산에는 전시관이 따로 있어 다양한 테마로 비무장지대의 자연과 생태, 환경을 알 수 있다. 각 코너는 아픈 상처를 치유하다, 평화. 생명이 숨 쉬는 중동부 산악지역, 푸른 숲길 따라,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땅, 생태계의 순환고리-대암산 용늪 순으로 가치와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존에는 6.25 전쟁의 발발을 시작으로 전개 휴전에 있어 비무장지대인 DMZ의 형성과 자연 생태가 기록 전시되어 있어서 한눈에 모든 것을 파악하게 해준다. 한반도 비무장지대, DMZ를 메인 테마로 평화를 위한 비무장지대,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비무장지대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동식물의 모습은 살아있는 자연이 바로 우리 옆에 있음을 알게 해준다. 비무장지대 중심에 자리 잡은 맑고 깨끗한 숨 쉬는 인제를 테마로 지도로 보는 천연의 숲,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인제 전시공간에는 인제 가전리, 대암산 용늪, 향로 봉을 중심으로 다양한 꽃과 식물 동물과 곤충들의 삶과 사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장 밖에는 공연이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야외공연장인 풍류마당에서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전시관과 교육관으로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작은 정원은 DMZ 일원의 식물들을 축약하여 표현하고 유형별로 전시되어 있다.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교육관에 마련된 전시관은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아픈 상처를 치유하다, 평화 생명이 숨 쉬는 중동부 산악지역, 푸른 숲길을 따라, 자연관 사람이 함께 만드는 땅, 생태계의 순환 고리 대암산 용늪, 가치와 미래에 대한 메시지 등 7 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에서는 DMZ 일원의 주민과 군인 현장 교육과 시민단체와 기업 임직원, 초중고 대학생의 대중교육과 지도자 교육, 지구촌 평화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생태체험과 민통선 현장체험, 농촌체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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