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생태평화공원 코스 중 하나인 “십자탑 코스”에 진입하기 전에 촬영한 단체사진. 옆에 바로 군부대 시설이 있어 사진촬영에 제한이 있었음.
 

DMZ 보전과 인재양성, 연구 및 조사 탐방 활동을 진행하는 (사)DMZ평화네트워크(이사장 류종열)가 회원 35여명와 함께 4월 16일, 강원도 철원군 DMZ 탐방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날 탐방은 2023년 봄을 맞이하여 “생명 평화의 보고”라는 주제로 금강산 철길, DMZ 테크길, 철원 DMZ생태평화공원 순으로 탐방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탐방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까지 출입하여 비무장지대의 자연을 확인해볼 수 있는 탐방이었다.

멸공 OP 철책선길을 걷고있는 참가자들.해당사진 언덕 너머는 비무장지대 및 군부대시설이 있다.

류종열 이사장은 이번 탐방에 참여자 분들에게 “현재 남북관계가 초긴장상태에 있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평화와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고민을 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가감없이 의견제시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철원 생태평화공원 코스를 돌아보며 한국전쟁 때 깔아놓은 지뢰가 있어 이곳의 자연이 보존되어 아름다우면서도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DMZ평화네트워크는 2023년 사업으로 ① DMZ 평화포럼 ② DMZ 평화탐방③ 금강산 옛길걷기 ④ 회원역량강화 아카데미 ⑤ DMZ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며,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DMZ 평화탐방 및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아있는 금강산 옛 철길을 직접 걸어보는 탐방 참가자들

출처 : 정경시사 FOCUS(http://www.yjb0802.com)